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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현지법인 ‘신한베트남파이낸스’ 출범식 개최
  • 기사등록 2019-07-03 11:4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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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는 2일 베트남 호치민에 위치한 인터콘티넨탈 사이공 호텔에서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과 신한카드 임영진 사장, 임재훈 주 호치민 총영사 그리고 베트남 중앙은행과 정부기관 및 현지 진출 한국기업 등 국내외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한베트남파이낸스(이하 SVFC)의 출범식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 신한카드가 베트남 현지법인 신한베트남파이낸스 출범식을 개최했다.


SVFC는 2017년 7월 출범한 그룹 차원의 글로벌 매트릭스 사업부문이 이뤄낸 첫 번째 해외 인수·합병(M&A) 성공 사례로 해외 소비자 금융시장에 진출하는 네 번째 자회사다.
 
앞서 신한카드는 2018년 1월 영국에 본사를 둔 프루덴셜 금융그룹의 베트남 소비자금융회사인 프루덴셜베트남파이낸스(PVFC) 지분 10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2019년에 베트남 현지 당국의 승인을 최종 완료했다.


이번 현지 당국 승인에는 베트남 주재 대사관, 총영사관, 금감원 등 한국 정부기관들의 적극적인 지원도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루덴셜베트남파이낸스(PVFC)에서 이름을 바꿔 새로 출범한 베트남 파이낸스 업계 4위인 신한베트남파이낸스(SVFC)는 현재 호치민, 하노이 등 대도시 위주의 우량 고객군 대상 신용대출 상품을 운영 중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리스크 관리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신한카드는 "SVFC가 보유한 비은행금융업 라이선스를 활용하여 소비재, 자동차 할부금융 등 리테일 소매금융으로 사업을 확장하여 SVFC를 최고의 멀티파이낸스 회사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최근 베트남 금융시장에서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디지털 트렌드에 맞춰 신한카드가 보유한 모바일 플랫폼과 디지털 기술 및 빅데이터 기반의 초개인화 마케팅 등을 SVFC에도 단계적으로 적용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한 베트남 유수의 디지털 업체들과의 제휴를 통해 신사업 영역을 적극 확장해가는 등 ‘New Experience, New Value’라는 모토 아래 베트남 소비자금융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계획이다.


아울러 외국계 1위 사업자인 신한베트남은행 등 베트남에 이미 진출한 그룹 내 계열사들과 함께 강력한 시너지를 통한 토탈 금융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베트남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금융서비스와 새로운 고객가치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축사에서 "앞으로 원 신한(One Shinhan) 관점에서 그룹사들간 협업을 통한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 베트남에서 신한금융그룹을 최고의 종합금융그룹으로 성장시키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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