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직장인 45.3%, 휴가철 '골든타임' 이용해 이직 준비한다 - 사람인, 골든타임을 잘 살리는 휴가철 이직 전략 정리
  • 기사등록 2019-07-04 11:35:51
  • 수정 2019-07-04 11:42:05
기사수정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이 직장인 95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휴가기간 중 이직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답한 직장인이 45.3%로 휴가철을 이용해 여행 대신 여유로운 시간을 활용해 이직을 준비하는 이들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 직장인 45.3%, 휴가철 `골든타임` 이용해 이직 준비해


휴가철은 일년 중 가장 길게, 사유를 밝힐 필요 없이 쉴 수 있어 직장인들에게 이직의 ‘골든타임’으로 불리기도 한다. 이에 사람인은 골든타임을 잘 살리는 휴가철 이직 전략 정리했다.


사람인은 "본격적인 휴가가 시작되는 7월부터 8월은 경력직 공고가 활발하게 올라오는 때이기도 하다. 상반기 인사 평가가 끝나는 시기로 평가 결과에 따라 이직을 결심하는 직장인들이 많이 생기는 한편, 평소 여유가 없는 직장인들이 부담 없이 이직을 시도할 수 있다는 것을 기업들도 알고 있기 때문"이라며 "평소 막연하게 이직을 생각하고 있었다면 지금부터 수시로 경력직 공고를 찾아보라"고 전했다.


또한 휴가철을 이용해 최신버전의 이력서와 자소서, 포트폴리오를 업데이트 해놓기를 조언했다.


의외로 많은 이들이 본인의 이력서와 자소서, 포트폴리오를 업데이트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언제 어디서 포지션 제안을 받을 지 모르는 직장인에게 최신 버전 서류는 이직의 기본이다.일상에 치여 서류를 가다듬을 여유조차 없었다면 휴가철을 이용해보라고 전했다. 실제로 사람인 조사 결과에서도 직장인들이 이직을 위해 휴가 때 준비하는 것으로 '이력서 작성'(58.4%)을 1위로 꼽은 바 있다.


누구의 방해도 없이 차분한 마음으로 그간의 업무로 확보한 정량, 정성적 성과를 정리해 언제든 이력서를 보낼 수 있는 수준으로 준비하는 것을 목표로 삼자. 또, 상장이나 자격증 사본, 시험 성적표, 졸업증명서 등 자격요건이나 경력을 증명할 서류를 미리 떼는 것도 휴가 시즌을 잘 활용하는 팁이다. 복귀 후 제출하게 되면 업무에 치여 급할 때 미처 챙기지 못하고 빠뜨리는 경우도 심심찮게 일어나므로, 여유가 있을 때 미리 챙겨 놓으면 좋다.


마지막으로 휴가 기간을 업계 인맥 관리와 정보 탐색의 시간으로 활용해야한다고 전했다.


성공적인 경력직 이직을 위해서는 특히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한 면밀한 정보 탐색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이직을 목표로 하는 회사의 문화나 이직하고자 하는 부서의 분위기, 함께 일할 동료들의 면면, 연봉 수준 등은 내부 직원이나 업계에 정통한 사람이 아니면 잘 알기 어려운 것들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바쁜 일상에 인맥을 관리하고,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누기는 더욱 힘들다. 휴가 시즌을 이용해 꼭 거창한 저녁 자리가 아니라도 점심이나 출퇴근 전후 자투리 시간 등에 지인의 근무지를 찾아보라고 전했다. 이메일이나 메신저, 전화통화보다 훨씬 깊은 이야기를 나누고, 입사 제의나 좋은 자리를 소개 받는 등 생각지도 못한 소득을 얻을 수 있다.


현재 대형 서치펌 헤드헌터로 재직중인 신주은 헤드헌터는 "2-30대의 경우 평생직장이라는 개념이 없고, 모바일 세대라 잦은 이직에 대비해 취업 관련 정보를 수시로 얻어 자신의 이력서를 업데이트하며 수시로 관리하는 경향이 있지만, 4-50대 직장인의 경우는 이직의 기회가 적다 보니 이력서 관리에 소홀해지고 회사에서 생존하기 위한 몸부림에만 집중하는 경향이 있다"면서 "이력서를 꼭 이직의 목표로만 잡지 말고 내 삶의 결과물로 수시로 체크하며 부족한 부분을 채워간다면 선순환되어 자신이 하고 있는 업무의 성과로도 이어지는 경우도 있으니 평소에 취업 사이트 또는 서치펌에 자신이 올려둔 이력서를 업데이트해 놓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저작권자 (c) KN NEWS,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knnws.com/news/view.php?idx=6607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 제니퍼 최 기자 제니퍼 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진실된 정보, 내일의 예측, 세상의 방향을 제시하는 언론 KN NEWS

    Knowledge-Network NEWS 를 의미하는 KN NEWS에는 특별한 정보가 존재합니다.
    시중의 뉴스에서 다루지 않는 내용이나 언론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기사를 제공합니다.
    정치, 경제와 사회 그리고 '기업과 산업'을 심도깊게 취재하면서 특별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세상의 현재를 알려주고 내일을 예측할 수 있게 만드는 정보의 요람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시민들과 실시간으로 함께 하는 신문 KN NEWS가 있습니다.
    KN NEWS는 기사의 수준으로 신문사 소개를 대신하겠습니다.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