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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나이더일렉트릭-현대일렉트릭, 에너지 솔루션 시장 확대 위해 상호 협력 - 감시제어 솔루션 강화로 현장 내 위험요소를 배제하여 에너지 효율 향상 기대
  • 기사등록 2019-07-08 13:4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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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분야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 슈나이더일렉트릭이 현대일렉트릭과 8일 서울 마포에 위치한 슈나이더일렉트릭 한국지사에서 에너지 솔루션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슈나이더일렉트릭 김경록 대표, 김진선 본부장 및 현대일렉트릭 조용운 본부장, 허원범 이사 등이 참석했다.


▲ (사진) 오른쪽부터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김경록 대표와 현대일렉트릭의 조용운 본부장이 업무협약을 위한 MOU를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에너지 서비스 사업 및 공장·빌딩 에너지관리시스템(FEMS, BEMS) 등 에너지 솔루션 시장 확대를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현대일렉트릭은 시장 개발 및 솔루션 공급을, 슈나이더일렉트릭은 에너지 솔루션 사업에 필요한 기자재 공급과 기술 지원 등을 하게 된다.


에너지 솔루션이란 전력 에너지를 통합 관리하여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고 장기 운영 전략까지 제공하는 것을 의미한다. 신재생에너지로 대표되는 다양한 에너지원의 등장과 분산발전 등으로 전력산업 구조가 변화하는 시대에 대응하여 효율적인 에너지 운영을 지원·관리하는 사업 분야이다.


현대일렉트릭은 에너지솔루션 사업을 자사 ICT 플랫폼 브랜드인 인티그릭의 사업 영역 중 하나로 육성하고 있다. 현대일렉트릭은 강릉 씨마크호텔에 빌딩 에너지관리시스템(BEMS) 구축, 현대중공업 울산 본사에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FEMS) 구축, 국내 민·관·공 협력 신재생에너지 연계 ESS 사업 추진 등 에너지 솔루션 분야에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면서 해당 분야에서 선제적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이번 업무 협약으로 슈나이더일렉트릭은 자사의 ‘에코스트럭처 파워, 빌딩 2.0’ 솔루션을 통해 이벤트 분석 기능, 모든 장치 및 통합 정보를 아우르는 명료하고 심도 깊은 데이터 분석 기능으로 전력 시스템 운영 신뢰성을 향상해줄 것으로 보인다. 이는 직관적 인터페이스로 구성되어 빠르게 문제의 근본 원인을 파악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대일렉트릭 조용운 본부장은 "이번 사업 협력을 통해 글로벌 기업인 슈나이더일렉트릭의 우수한 제품과 함께 대규모 에너지 솔루션 사업 경험에서 쌓아 온 당사의 EPC 역량을 기반으로 에너지 솔루션 영역에서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당사는 앞으로 연료전지, DC 배전망, 마이크로그리드, 가상발전소(VPP) 구축 등 다양한 에너지 솔루션 분야로의 포트폴리오 확장을 통해 토탈 에너지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 위상을 높이는 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김경록 슈나이더일렉트릭 대표는 "오늘날 모든 기업은 최신 표준 및 규정 준수를 통해 위험을 줄이면서 효율성과 가동 시간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슈나이더일렉트릭은 업계에서 가장 포괄적인 IoT 제품 및 디지털 전력 관리 아키텍처인 에코스트럭처 파워, 빌딩 시스템을 제공함으로써 현대일렉트릭의 에너지 솔루션의 성능을 보완, 강화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슈나이더일렉트릭 코리아는 지난 4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이노베이션 데이 서울 2019’을 개최해 사물인터넷 기반의 스마트 제조, 스마트 보안, 스마트 빌딩 솔루션과 더불어 클라우드 기반의 장비 원격 감시, 제어 솔루션인 머신 어드바이저 등 이미 산업 간의 경계를 두지 않고 근본적인 구조 혁신을 일으키고 있는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다양한 제품 시연과 함께  에코스트럭쳐 빌딩 앤 파워, 에코스트럭쳐 머신, 에코스트럭쳐 플랜트의 세 가지 트랙의 현장 도입 사례를 들어 소개하는 시간을 갖는 등 사물인터넷을 포함한 다양한 첨단 기술들이 현재, 그리고 더 나아가 미래에 산업 현장에 불러올 변화와 혁신의 양상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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