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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일자리위원회, '2019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인증식' 개최 - 중소기업 42개, 중견기업 40개, 대기업 18개 선정
  • 기사등록 2019-07-26 22:5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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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노동부와 일자리위원회는25일 오후 2시에 세종컨벤션센터에서 "2019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인증식을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낙연 국무총리,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으뜸기업 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은 일자리를 많이 늘리고 일자리의 질을 앞장서서 개선한 기업 100개를 선정한 것으로, ‘18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인증식이 진행되었다.


기업 규모별로는 소기업(30∼299인) 42개, 중견(300∼999인)기업 40개, 대기업(1,000인 이상) 18개이고, 업종별로는 제조업 47개, 전문.기술 서비스업 15개, 정보통신업 9개, 기타 업종 29개로 고르게 분포되어 있다.


▲ (자료제공=고용노동부)


특히 올해는 국민과 현장에서 체감하는 우수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국민·지방노동관서에서 후보기업 추천을 받았고, 그 결과 전체 으뜸기업 100개 중 38개가 추천을 받은 기업에서 선정되었다. 이번에 선정된 으뜸기업은 일자리 증가가 많을 뿐 아니라 일자리의 질도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100개 으뜸기업은 지난 1년간 총 11,050명의 일자리를 늘렸으며, 기업당 평균 110.5명(고용증가율 32.5%)의 고용을 창출했으며 이는 우리나라 30인 이상 기업이 같은 기간에 기업당 평균 2.1명(고용증가율 7.2%)의 고용을 창출한 것에 비해 월등히 높은 수준이다. 아울러 으뜸기업의 이직률과 기간제 사용 비율은 전체기업에 비해 훨씬 낮은 수준으로 일자리의 질 면에서도 우수하다.



▲ (자료제공=고용노동부)


일자리 으뜸기업에는 신용평가·금리 우대, 세무조사 유예, 정기 근로감독 면제 등 행·재정적 인센티브가 1∼3년간 제공된다. 아울러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드는 기업이 사회에서도 존경받을 수 있도록 일자리위원회와 고용노동부가 협력하여 일자리 으뜸기업 우수사례를 계속해서 홍보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일자리 으뜸기업의 위상을 높이고, 다른 기업의 벤치마킹을 유도하여 ‘좋은 일자리 만들기’ 분위기가 확산될 수 있도록 추진 할 계획이다.
 
이재갑 고용노동부장관은 “으뜸기업은 결코 넘어설 수 없는 벽이라고 느낄 때 그 벽을 마침내 넘어서는 담쟁이처럼, 남들이 힘들고 어렵다며 주저할 때 앞장서서 노동시간을 단축하여 일·생활의 균형을 실천하고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다”라고 하면서 으뜸기업이 보여준 “담쟁이 정신이 전국 산업현장 곳곳으로 퍼져나가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또한, 이목희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은 “일자리 창출의 주역은 민간기업 이며, 좋은 일자리는 민간의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만들어지는 것”이라며, “일자리 으뜸기업 외에도 많은 기업에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정부는 규제혁신, 주력산업·신산업 혁신, 수출 활력 제고 등 정책적 노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앞서 고용노동부는 지난 1월에 으뜸기업 선정계획을 발표하고, 2월 한 달간 국민 추천 및 고용보험 데이터베이스(DB) 등을 통해 후보기업을 발굴했으며, 이후에 후보기업을 대상으로 법 위반 여부 조회, 현장조사, 노사단체 · 전문가가 참여한 선정심사위원회의 심사 등을 거쳐 최종 100개 기업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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