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와 부산관광공사는 부산 마이스(MICE) 강소기업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스마트 비즈니스 환경조성을 위한 앱(웹) 개발 고도화 지원 사업 공모를 7월 29일부터 8월 16일까지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 부산관광공사, `부산 MICE 스마트앱·웹 고도화` 지원 업체 공모

공모 지원 대상은 마이스 분야 스마트앱(웹) 개발사로 정부 또는 타 기관에서 선정돼 1차 개발이 진행된 업체도 참가할 수 있다.

이번 공모에 선발된 업체에는 최대 2천만원의 예산 지원과 선정된 스마트앱(웹)의 상용화를 위해 부산 마이스 업계를 대상으로 일정 기간 시범 운영 및 고도화 작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공모 절차는 서류 제출 마감 (8월 16일) , 제안서 발표(8월 21일) 및 평가위원회(8월 21일), 선발업체 발표(8월 22일)로 진행될 예정이며, 관련 세부 내용은 공사 홈페이지에 나온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지역 MICE 업체의 영세성을 탈피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올해 2월 '4차 산업형 부산 MICE 강소기업 육성계획'을 발표하고 향후 5년간 총 35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부산관광공사 정희준 사장은 "부산시와 공사는 부산 MICE 강소기업 육성,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 설립 등 관광·MICE 사업하기 좋은 부산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지난 5월 16일부터 29일까지 '4차 산업형 부산 MICE 강소기업 육성 사업' 공모를 진행, 심의위원회를 거쳐 부산 MICE 산업을 선도할 총 11개 지역 업체를 1차로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