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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코산업연구소, ‘2019년 메디테크 기술개발 실태와 시장전망’ 보고서 발간
  • 기사등록 2019-08-12 11:5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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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조사 전문 기관인 데이코산업연구소가 ‘2019년 메디테크(메디컬 테크놀로지) 기술개발 실태와 시장전망’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 (사진) 2019 메디테크 기술개발 실태와 시장전망 보고서 표지


메디테크는 메디컬과 테크놀로지의 합성어로, 4차 산업혁명의 기술이 기존 의학과 접목되며 새롭게 등장하는 제품과 서비스 그리고 이를 둘러싼 혁신 기술을 가리킨다. 이는 의료서비스의 패러다임의 변화, 사회적 수요의 증가, 의료 데이터의 빠른 증가, 기술의 발전 등이 맞물리며 일어나는 현상이다.


메디테크의 주요 기술로 인공지능, 블록체인,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로봇, 3D프린팅 등을 꼽을 수 있다. 인공지능과 블록체인은 의료 데이터를 관리하고, 새로운 의료서비스의 개발하는 데 필수적인 기술이다. 인공지능 기술은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활용하여 학습·분석하고 보건의료·헬스케어 산업에 적용해 질병 예측, 예방 의학, 환자 맞춤형 치료 등 혁신적인 고부가가치형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블록체인 기술의 경우 원격 의료 시 개인정보 보호와 전송 정보의 신뢰도를 보증할 수 있는 수단으로 활용 가능하다. 또한 정보 주권과 보안성을 강화하고 의료 정보 교류를 활성화시켜 의료의 질 향상으로 이어나갈 수 있다.


한편,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을 이용해 의료 교육 및 수술 시뮬레이션, 재활, 통증 관리를 수행하고, 진단·수술 보조를 통해 의료 서비스의 품질을 높일 수 있다. 의료용 로봇은 현재 수술 로봇으로 가장 많이 활용되고 있으나, 재활 로봇, 의료용 웨어러블 로봇, 돌봄 로봇, 실버케어 로봇 등 보건의료와 헬스케어 분야 전반에서 부족한 인력을 지원하거나 대체하며 의료 서비스의 효율화를 꾀할 수 있다. 의료용 3D프린팅은 현재 CT·MRI·3D스캐닝 등의 의료영상을 활용해 맞춤형 의수·임플란트 등을 제작할 수 있으며, 최근에는 3D프린팅 기술을 통해 인공 피부와 장기, 혈관 등을 개발하는 사례가 등장하며 정밀 의료의 길을 개척 중이다.


시장조사업체 얼라이드마켓리서치에 따르면 세계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은 2016년 960억달러에서 2023년 2060억달러로 확대될 전망이며, 이외에도 여러 기관에서 제시하는 의료용 블록체인·인공지능·VR/AR·로봇·3D프린팅 시장의 전망치를 조사한 바 메디테크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세를 예상하는 등 시장의 기대치가 높은 상황이다. 메디테크 관련 주요국 또한 진흥 정책을 수립·실시하고 있으며, 기존 의료 기업과 신흥 IT 기업의 시장 참여도 뚜렷하게 증가하는 추세이다.


데이코 인텔리전스는 “최근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로 주목받는 블록체인·인공지능·VR/AR·로봇·3D프린팅 기술을 중심으로 의료와 헬스케어 분야에서의 기술개발과 현장 적용이 증가하고 있는 메디테크(메디컬 테크놀로지)의 기술개발 실태와 시장전망을 종합적으로 분석, 정리하여 본서를 출간했다”면서 “특히 국내외 주요 사업 참여업체의 사업 동향 및 실적, 제품 개발동향 등을 통하여 시장의 변화를 예측하고, 경쟁전략 수립에 유용한 참고자료가 될 수 있도록 중점을 두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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