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총학생회는 학생회 차원의 조국 법무부 장관 사퇴 촉구 촛불집회를 앞으로 열지 않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서울대 총학은 15일 단과대학 학생회장 등이 참석하는 총운영위원회를 열고 이와 같이 결정했다. 학생회는 “학내 집회의 효과와 현실성 등을 고려할 때 조 장관 사퇴를 요구하는 총학 주최 촛불집회를 추가로 열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서울대 총학은 조 장관에 관한 총학 차원의 입장을 정리해 16일 밝힐 예정이다.
연세대 학생들은 16일 신촌캠퍼스에서 조 장관 사퇴를 요구하는 집회를 열 예정이었지만 19일로 미루고, 총학생회의 집회 개최 의사를 확인하기로 했다. 고려대 학생들은 그간 조 장관의 사퇴를 요구하는 촛불집회를 세 차례 열었다.
서울대 총학의 결정은 앞으로 타대학에도 영향을 끼칠수 있는 사안으로 이번 서울대 총학의 집회 취소에 따라 19일 고려대, 연세대 등 타 대학들의 촛불집회 여부도 불투명해졌다.
앞서 서울대에서는 지난달부터 총 3차례 조 장관 후보직의 사퇴를 촉구하는 촛불집회가 열렸다. 첫 집회는 개인 단위 학생들이 열었고, 이후 열린 두 차례 집회는 총학이 주최해 진행됐다.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지난달 서울대생 시위에 대해 “뒤에서 자유한국당 패거리의 손길이 어른어른하는 그런 것이라 본다. 순수하게 집회하러 나온 대학생이 많은지, 얼마나 모이나 구경하러 온 한국당 관계자들이 많은지는 아무도 알 수 없다”며 시위에 대해 지적을 하기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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