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찰 출석요구 3번 불응.. 결국 윤지오 체포영장 발부
  • 기사등록 2019-10-30 19:35:52
  • 수정 2019-10-30 23:35:04
기사수정

'장자연 리스트' 사건의 주요 증언자로 나섰지만 사기와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당한 뒤, 현재 캐나다에 해외 체류 중인 배우 윤지오씨(32·본명 윤애영)를 상대로 체포영장이 발부됐다.


▲ 경찰의 출석요구 3번 불응.. 결국 윤지오 체포영장 발부


앞서 경찰은 이달 초 윤씨에 대해 체포영장을 신청했지만 검찰 단계에서 반려되었다. 이후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보강수사를 마친 뒤 28일 윤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재신청했다.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안전과는 캐나다에 거주하며 출석요구에 응하지 않고 있는 윤지오 씨에 대해 서울중앙지법으로부터 체포영장을 발부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윤씨는 지난 6월 경찰에 먼저 연락해 변호사 선임 후 협조하겠다고 밝혔고, 7월에는 당장은 들어오기 힘들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하지만 그 뒤로 경찰의 출석 요구에는 응하지 않았다. 이후 경찰은 지난 7월부터 윤씨에게 정식 출석요구서를 3차례 전달했으나 윤씨는 모두 불응했다. 경찰은 통상 3회 이상의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는 피의자를 대상으로는 체포영장 등 강제구인 절차를 밟는다.


지난 4월 윤씨는 저서 '13번째 증언'을 준비하면서 알게 된 김수민 작가로부터 명예훼손과 모욕 혐의로 고소당했으며, 윤씨는 자신에게 후원금을 냈던 439명으로부터 손해배상 청구소송도 당한 상태다. 이들은 윤씨에게 후원금 반환과 정신적 손해배상 명목으로 3200만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윤씨는 김 작가에게 고소당한 이후 지난 4월24일 '어머니가 아프다'며 캐나다로 출국했다.


“장자연씨 특검 좀 해라 해괴한 특검은 다 하면서 왜 그건 안 하냐(limv****)” 라는 댓글로 한 네티즌이 윤지오 체포 영장 소식을 듣고 분노하고 있으며 많은 공감을 얻고 있다.

<저작권자 (c) KN NEWS,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knnws.com/news/view.php?idx=7517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 최안나 기자 최안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진실된 정보, 내일의 예측, 세상의 방향을 제시하는 언론 KN NEWS

    Knowledge-Network NEWS 를 의미하는 KN NEWS에는 특별한 정보가 존재합니다.
    시중의 뉴스에서 다루지 않는 내용이나 언론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기사를 제공합니다.
    정치, 경제와 사회 그리고 '기업과 산업'을 심도깊게 취재하면서 특별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세상의 현재를 알려주고 내일을 예측할 수 있게 만드는 정보의 요람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시민들과 실시간으로 함께 하는 신문 KN NEWS가 있습니다.
    KN NEWS는 기사의 수준으로 신문사 소개를 대신하겠습니다.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