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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률 올랐지만 지역별 격차 상당해
  • 기사등록 2019-10-30 23:3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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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운영하는 바로면접 알바앱 알바콜이 통계청의 17개 행정구역별(시·도별) 경제활동 인구 조사를 분석한 결과, 3분기 시도별 고용률 1위는 제주도가, 꼴찌는 부산이 각각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올 3분기 제주와 부산의 고용률 격차가 10.9%p에 달했다.


3분기 고용률은 61.5%로, 고용률은 15세 이상 생산가능인구 중 취업자가 차지하는 비율로, 실질적인 고용 창출 능력을 나타낸다. 올 3분기 생산가능인구는 4457만3천명으로 집계됐으며 이 가운데 취업자 수는 2828만8천명이었다. 10명 중 6명이 일을 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성별로는 남성의 고용률이 71.0%로 여성(52.2%)과 비교하여 18.8%p 더 높았다. 연령별로는 ‘40~49세’의 고용률이 78.4%로 최고를 기록했고 이어서 ‘30~39세’(76.2%), ‘50~59세’(75.7%), ‘15~29세’(43.9%), ‘60세 이상’(43.0%) 순이었다.


지역에 따른 차이도 보였다. 17개 행정구역별(시·도별) 고용률을 살펴본 결과 전국 고용률은 61.5%로 전년 3분기 61.1% 대비 0.4% 오른 지표를 보였다. 올해 1분기 59.6%로 소폭 감소했지만 2분기 61.3%로 반등 이후 오름세를 유지 중이다.


올 3분기 전국에서 가장 높은 고용률을 기록한 곳은 ‘제주’(68.1%)였다. 뒤이어 ‘강원’(65.1%), ‘충남’(64.2%), ‘전남’(63.9%), ‘충북’(63.8%) 순으로 상위 5위권이 추려졌다. 반대로 전국 최하위 고용률은 ‘부산’(57.2%)으로 확인됐다. ‘대구’(58.3%), ‘광주’(59.4%) 역시 하위권에 랭크됐다. 1위 제주와 17위 부산의 고용률 격차는 10.9%p로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한편 1년 새 고용률 증가폭이 가장 높은 지역은 ‘대전’과 ‘강원’으로 각각 18년 3분기 58.6%, 63.0%에서 올 3분기 60.8%, 65.1%로 2.2%p, 2.1%p씩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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