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이스타항공 또 기체 균열...운항 중단
  • 기사등록 2019-11-05 21:10:32
기사수정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보잉 737NG기종이 최근 진행된 국토교통부와 항공사의 공동조사 중 추가적인 기체 균열이 발견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이스타항공의 737NG 기종 1대에서 기체 균열을 발견, 운항이 중지됐다고 전했다.


한국에서 운항을 중단한 737NG는 대한항공 5대, 진에어 3대, 제주항공 1대 등 총 9대로 모두 2002년 이전에 들여온 비행기다.


최근 국토부가 이 기종 가운데 운항 3만 회 미만의 비행기를 점검하다 기체 균열을 또 발견했다. 운항 3만 회 미만 비행기에서 균열이 발견된 건 처음이다. 이로써 국내 737NG 기종 중 균열이 발견된 항공기는 대한항공, 진에어, 제주항공에 이어 이번 이스타항공까지 모두 10대가 됐습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이번 공동 조사 중 1대에서 기체 균열이 발견된 것은 맞다"며 "기체 균열이 발견된 기재의 운항 중단에 따라 스케줄에 차질을 빚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보잉 737NG 기종의 결함이 추가적으로 드러나면서, 안전 문제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한 항공사 관계자는 "국내 LCC는 대부분 효율성 전략에 따라 단일 기재 전략을 취했는데, 주력 기종에서 문제가 드러나면서 당장의 운항 문제는 물론 탑승객들의 안전에 대한 불안이 커질까 우려된다"고 전했다.


한편, 균열을 수리할 보잉사 수리진은 지난달 31일 국내에 들어와 1일부터 수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c) KN NEWS,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knnws.com/news/view.php?idx=7574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 최안나 기자 최안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진실된 정보, 내일의 예측, 세상의 방향을 제시하는 언론 KN NEWS

    Knowledge-Network NEWS 를 의미하는 KN NEWS에는 특별한 정보가 존재합니다.
    시중의 뉴스에서 다루지 않는 내용이나 언론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기사를 제공합니다.
    정치, 경제와 사회 그리고 '기업과 산업'을 심도깊게 취재하면서 특별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세상의 현재를 알려주고 내일을 예측할 수 있게 만드는 정보의 요람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시민들과 실시간으로 함께 하는 신문 KN NEWS가 있습니다.
    KN NEWS는 기사의 수준으로 신문사 소개를 대신하겠습니다.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