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이 공유 모빌리티 서비스를 이용하는 가장 큰 이유는 시간 절감이었다.
취업포털 인크루트와 온라인설문조사 플랫폼 두잇서베이가 공유 모빌리티 이용경험에 대해 설문조사 한 결과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6일까지 진행했으며 성인남녀 4천326명이 참여했다.
공유모빌리티는 ‘공유’와 ‘모빌리티(이동수단)’의 합성어로, 공유경제가 이동수단에 적용된 모습이다. 자동차로 시작해 전기자전거, 킥보드 등 그 영역도 확장되고 있다. 먼저, 승차 공유 서비스를 이용해 본 적이 있는지 살펴보았다. 그 결과 전체 응답자의 20%는 사용 경험이 있었다. 이용 빈도는 △’3개월에 1~3회꼴’(32%) △’1개월에 1~3회꼴’(29%) 순으로 많았다.
이 중 직장인 비율은 22%로, 이용빈도는 △’1달에 1~3회꼴’(33%) △’3개월에 1~3회꼴’(32%)로 전체 평균보다 소폭 높았다.
월 최대 3회꼴이라고 볼 수 있는 가운데, 직장인이 공유 서비스를 이용하는 가장 큰 이유에는 ’시간 단축’(37%)이 꼽혔다. 배차와 탑승 등에 시간을 덜어준다는 이유에서 바쁜 직장인들의 선택을 받고 있는 것이다. 다음 이유에는 ’서비스 불만 최소화’(33%), ’편리한 결제방법’(29%)이 확인됐다. 승차거부, 배차지연 등의 빈도가 상대적으로 적고 결제 수단을 미리 등록해둬 결제가 편리하다고 여기고 있는 것이다. 그 외 ‘새로운 서비스라 호기심에’, ‘인원이 많을 때’ 등의 기타답변도 확인됐다.
이어서 향후 공유 모빌리티를 이용할 의사가 있는지 물은 결과 전체 응답자의 41%가 이용계획이 있었고, 28%는 없었다. 직장인의 이용계획은 45%로 전체 평균보다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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