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에 걸쳐 중공업 사업자들의 전면적 디지털 대전환을 지원해주는 글로벌 소프트웨어 회사 코그나이트(Cognite)가 아시아 태평양 지역 본부를 담당할 일본 사무소를 오픈한다.

▲ 산업용 소프트웨어 전문회사 코그나이트, 도쿄 지사 설립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분야에 수십년에 걸친 경험을 갖고 있는 기업가 도쿠스에 노리(Nori Tokusue)가 일본 사무소 부사장으로서 일본 시장에서의 비즈니스 성장을 책임진다.

코그나이트는 도쿄 소재 노르웨이 대사관에서 26일 열리는 행사 중에 공식 개소를 할 예정으로 이 행사에서 고객, 파트너, 언론들이 코그나이트의 글로벌 및 현지 임원들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코그나이트의 공동설립자인 존 마르쿠스 레르빅 박사(CEO)와 최고솔루션책임자인 스타인 다니엘슨이 회사의 핵심적인 소프트웨어 패키지 코그나이트 데이터 퓨전(CDF)을 포함한 코그나이트의 대표적 제품 포트폴리오를 소개할 예정이다. 뒤이어 CDF와 최종 사용자 애플리케이션이 생산 최적화, 스마트 유지보수, 디지털 워커 등 분야에서 일본 기업들을 위해 어떤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을지 설명이 이뤄질 예정이며, 코그나이트의 고객사인 세계 유수의 엔지니어링 및 산업 자동화 기업 요코가와와 유럽 최대의 독립 에너지 사업자 에이커 BP도 이 행사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CDF는 제조회사들이 비용 절감을 하고 수익을 높이며 안전 및 지속 가능성 노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돕는 소프트웨어다.

스미트모 상사의 튜브 제품 부문 총책임자 요코하마 마사히는 “스미토모 상사는 코그나이트가 일본에 진출하는 데 대해 대환영이다. 우리는 코그나이트의 모회사 에이커 BP와 오랜 기간에 걸쳐 파트너십을 맺고 있으며 일본에서 다시 이렇게 같이 일할 수 있게 되어 반가운 마음을 갖고 있다. 석유 가스 및 제조업 같은 산업 분야는 작업 효율 최적화를 하는 데 데이터를 활용할 충분한 여지가 있다고 본다. 코그나이트의 기술이 이 문제에 대한 솔루션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 회사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 진출은 코그나이트의 대표적 산업용 소프트웨어 패키지 코그나이트 데이터 퓨전(CDF)에 대한 수요가 착실하게 증가하는 시점에서 이뤄지는 것이다. CDF는 IT 및 OT 시스템의 문맥형 데이터에 즉시 접속을 제공함으로써 AI 및 첨단 애널리틱스의 채택을 가속화 시켜줌으로써 산업 디지털화 이니셔티브를 개념증명 단계를 크게 뛰어넘어 대규모로 적용이 가능하도록 해준다.

주일 노르웨이 대사 잉가 니하마르는 “일본은 글로벌 경제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일본 대기업들의 디지털화 작업은 일본경제에 중요할 뿐만 아니라 세계 다른 지역의 경제에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면서 “코그나이트는 자체적인 노하우를 통해 그러한 지식공유에 기여할 좋은 기회를 얻게 됐다. 코그나이트가 일본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코그나이트의 CEO인 존 마르쿠스 레르빅 박사는 “일본은 전 세계 3위의 경제이자 세계 최고로 앞서가는 제조업을 갖고 있다. 일본의 기술혁신 및 신기술 채택의 문화 속에서 코그나이트는 이 지역 제조회사들을 위해 가장 높은 인정을 받는 산업용 소프트웨어 파트너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 그간 코그나이트는 에이커 BP, OMV, 윈터샬 DEA(Wintershall DEA) 등 글로벌 선도기업들이 디지털화 프로젝트에 코그나이트 데이터 퓨전을 선택함으로써 눈부신 성장을 거뒀음을 목도했다. 우리는 이 지역에서도 현지 팀이 모든 필요한 자원을 제공하고 일본 내 파트너 회사들에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와 지원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