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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 철원에서 또 다시 검출
  • 기사등록 2019-12-07 14:3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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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에서 발견된 폐사체와 철원군 서면에서 포획된 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7일 밝혔다.


▲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 철원에서 또 다시 검출


폐사체는 환경부 수색팀에 의해 5일 오전 11시쯤 갈말읍 신철원리 야산에서 발견됐으며, 포획된 개체는 철원군 포획단에 의해 지난 4일 오후 10시 30분쯤 서면 와수리 야산에서 총기로 포획됐다. 발견 및 포획된 곳은 각각 민통선에서 13km와 3km 남쪽이며 광역울타리 안이다.


국립환경과학원은 6일 멧돼지 혈액 시료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를 확진하고 결과를 관계기관에 통보했다.


농식품부는 즉시 10km 방역대 내 58개 농가를 포함한 경기‧강원 전체 양돈농가에 대해 문자메시지를 통해 해당 사실을 알리고, 농장 내부 소독, 울타리 등 차단방역 시설 점검을 실시하도록 했다.


환경부 아프리카돼지열병 종합상황실 박찬용 총괄대응팀장은 “이번에 검출된 2개 지점 모두 2차 울타리의 밖이나 광역울타리 내에 위치한다”라며 “신속히 울타리를 추가 설치하고, 울타리가 완료될 때까지 발생지점 인근은 총기포획을 유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로써 철원은 15건의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진됐으며 전국적으로는 41건이 됐다.


현재 철원군 갈말읍의 야생멧돼지 발생지점 10km 이내에서 46개 농가가 돼지 10만5000마리를 사육중이며 서면 발생지점 10km 이내에는 12개 농가가 4만 1000마리를 사육 중이다. 특히 서면의 경우 발생지점 3km 이내에 2개의 농가가 5200마리를 사육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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