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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학습 세계에서 나침반 되어줄 보물 같은 ‘영어 간증서’ 나와
  • 기사등록 2019-12-11 12: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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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탄 광주매일신문 논설실장은 최근 ‘영어는 저에게 신세계 였습니다’(좋은땅·1만3천500원)를 내놨다.


▲ (사진) 영어는 저에게 신세계였습니다, 정진탄 지음, 220쪽, 1만3500원


‘영어’라는 말조차 듣기 힘들었던 시골 산간벽지에서 처음 영어를 접했을 때의 충격, 사촌이 두고 간 카세트테이프에서 처음 네이티브 스피커의 발음을 들었을 때의 감동에서부터 인생의 암울했던 시기에 힘이 되었던 영어, 종국에 평생의 직업에까지 함께하게 된 영어와의 인연을 담았다.


저자는 책을 딱딱하게 쓰지 않기 위해 일종의 ‘스토리텔링’ 형태을 빌려 이야기를 전개한다. 책에서는 통상적으로 볼 수 있는 딱딱한 ‘각주’ 등은 살펴볼 수 없다. 차례 목록도 최대한 자제하고 일기처럼 독자들이 읽기 편하게 썼다.


넘치도록 다양한 영어 학습법 중에서 저자의 실력 향상에 공헌한 ‘사전 없이 영어 소설 읽기’의 비법과 요령을 풀어냈다.


저자는 20년간의 치열했던 기자 생활에서 해외 연수와 이직 등의 기회를 잡게 해준 영어의 힘과 10여년의 국제부 근무 경험을 토대로 저널리즘에 대한 저자의 소회를 이야기한다. 언론의 중요성을 간과하지 않고 사회적 차원에서 키워나가는 타 국가들의 경우를 살펴보면서 한국 언론의 실태와 문제점까지 짚어 본다. 또 언론에 관한 개인적인 견해, 사회생활을 하면서 겪은 학벌과 지역감정 등 문제의식도 함께 다룬다.


‘영어는 저에게 신세계였습니다’는 교보문고, 영풍문고, 반디앤루니스, 알라딘, 인터파크, 예스24, 도서11번가 등에서 주문·구입이 가능하다.


정진탄 저자는 “독자들이 첫 문장에서 마지막 문장까지 한달음에 글을 읽기를 바란다. 이를 위해 곳곳에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곁들였다”며 “지난 수십 년간에 걸친 평범하면서도 한편으론 이채로운 한 샐러리맨의 삶에 공감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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