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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코리아, 2019 구글 인기 검색어 발표
  • 기사등록 2019-12-11 21:5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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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코리아가 구글 검색으로 본 2019년 한국 및 글로벌 인기 검색어 순위를 11일 발표했다.


국내 그리고 전 세계 구글 이용자들이 2018년 대비 높은 관심을 갖고 검색한 키워드를 기준으로 종합 카테고리를 비롯한 인물, 뉴스/이슈, TV 프로그램, 영화 등 분야별 상위 10개의 인기 검색어 순위다.


▲ (자료=구글코리아 제공) 구글코리아가 발표한 2019 구글 인기 검색어 국내 종합


2019년 국내 인기 검색어 종합 순위는 △타노스 △정준영 △설리 △스카이캐슬(SKY 캐슬) △한글날 △황하나 △고유정 △조국 △호텔 델루나 △원펀맨 2기 순으로 나타났다.


올 한 해 동안 국내 구글 사용자가 가장 많이 찾은 검색어 종합 1위는 ‘타노스’가 차지했다. 타노스는 2019년 개봉한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에 등장하는 대표 빌런 캐릭터로 구글에서 영화 개봉을 기념해 진행한 이스터 에그 이벤트에 힘 입어 올해 상반기 인기 검색어 종합 순위 1위에도 오른 바 있다.


올해 상반기 ‘버닝썬 게이트’의 여파로 단체대화방 내에서 불법 촬영 음란물을 유포한 혐의가 수면 위에 드러나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가수 ‘정준영’이 2위에 올랐고, 3위는 10월 극단적 선택으로 대중의 안타까움을 자아낸 가수 겸 배우 고(故) ‘설리’로 나타났다.


TV 드라마의 활약도 돋보였다. 비지상파 방송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무수한 패러디를 양산한 JTBC ‘스카이캐슬’이 4위에 올랐고, 독특한 스토리와 개성 넘치는 캐릭터로 큰 사랑을 받은 tvN ‘호텔 델루나’가 9위를 기록했다.


올 한 해 많은 이목이 집중된 사건⋅사고 관련 인물도 다수 순위권에 올랐다. 마약 구매 및 투약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황하나’와 전 남편과 의붓아들 살해 혐의로 기소된 ‘고유정’이 각각 6위와 7위를 기록했다. 이어 입시, 사학재단 비리 및 사모펀드 운용 의혹 등으로 논란이 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8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글날을 기념하기 위해 특별 제작된 구글 두들이 사용자들의 큰 관심을 끌면서 ‘한글날’ 검색량이 증가해 5위를 차지했으며 모든 적을 주먹 한방으로 쓰러뜨리는 히어로가 주인공인 일본 애니메이션 ‘원펀맨 2기’도 10위에 올라 뜨거운 인기를 자랑했다.


한편 2019년 글로벌 종합 인기 검색어 순위는 △인도 대 남아프리카공화국 △캐머런 보이스 △코파 아메리카 △방글라데시 대 인도 △아이폰11 △왕좌의 게임 △어벤져스: 엔드게임 △조커 △노트르담 △크리켓 월드컵 순으로 나타났다.


올해 글로벌 종합 인기 검색어 순위에서는 스포츠 관련 검색어가 눈에 띄었다. 특히 국제 크리켓 대회인 2019-21 ICC 월드 테스트 챔피언십의 하나로 펼쳐진 ‘인도 대 남아프리카공화국’ 과 ‘방글라데시 대 인도’ 경기가 높은 검색량을 기록해 각각 1위와 4위에 올랐다. ‘크리켓 월드컵’ 또한 10위에 오르며 크리켓의 세계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또한 문화 콘텐츠에 대한 관심도 뜨거웠던 한 해였다. 미국 인기 드라마 HBO ‘왕좌의 게임’이 6위, 코믹스를 원작으로 한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과 ‘조커’가 각각 7위와 8위에 올랐다. 해당 콘텐츠들은 국내 종합 순위와 분야별 순위에도 오르며 국내 이용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증명했다.


구글 인기 검색어는 2018년에 비해 검색량이 급증한 검색어를 집계한 순위로 국가별 순위는 IP 기준으로 집계됐으며 모바일과 PC 검색량이 합산되어 집계됐다. 단순한 웹사이트명과 일부 불법 사이트 및 성인 관련 검색어 등은 이번 순위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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