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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회사 재직자들이 직접 밝힌 ‘장점과 단점’
  • 기사등록 2019-12-11 23:58:07
  • 수정 2019-12-12 00: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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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잡은 게임업계에 재직 중인 직장인 346명을 대상으로 ‘게임회사 장·단점’ 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잡코리아가 발표했다.


▲ (자료제공=잡코리아)


먼저, 게임업계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게임회사의 장점을 조사한 결과 1위에는 ‘신작 게임을 개발하고 먼저 플레이하며 덕업일치를 실현할 수 있는 점(25.7%)’이 꼽혔으며, 이어 근소한 차이로 ‘회사의 높은 성장 가능성(22.5%)’이 2위에 올랐고, 3위는 ‘수평적이고 개방적인 조직문화(20.8%)’가 꼽혔다.


반면 현직자가 뽑은 게임회사 단점 1위는 압도적인 응답률로 ‘야근/특근 등 근무시간이 많은 점(52.3%)’이 꼽혔다.


실제 게임업계의 경우 신작 출시·대규모 업데이트 등 이슈에 맞춰 야근이 잦아지기도 하는데, 최근에는 리니지2M 광고에 “택진이형 밤샜어요?”라는 멘트가 등장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어 ‘타 업계 대비 낮은 연봉 수준(20.2%)’과 ‘낮은 근속연수(19.4%)’, ‘게임에 대한 부정적 인식(19.1%)’, ‘서울에서 비교적 먼 근무지(19.1%)’ 등도 게임회사의 주요 단점으로 선정됐다.


다음으로 게임잡이 게임업계 직장인들의 직장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36.1%의 직장인이 ‘현 직장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이어 ‘보통 수준’이라는 답변이 35.8%였고, 4명중 1명인 28.0%는 ‘현 직장에 불만족’한다고 답했다. 이들이 현 직장이 불만족 하는 이유 역시 ‘야근/특근 등 너무 많은 근로시간 때문에’라는 답변이 복수응답률 57.7%로 가장 높았다. 이외 ‘연봉수준에 대한 불만(36.1%)’과 ‘함께 일하고 있는 직장상사/동료에 대한 불만(21.6%)’, ‘불투명한 성장성(16.5%)’ 등도 현 직장에 불만족 하는 이유였다.

한편, 게임잡은 게임업계 직장인들의 급여수준, 조직문화 등 체감 정도를 조사한 결과, 급여수준의 경우 타 업계와 비교했을 때 ‘평균 수준’이란 답변이 60.4%로 가장 높았고 ‘평균 이하(21.1%)’, ‘평균 이상(18.5%)’이란 답변이 이어졌다. 다음으로 ‘조직문화’ 역시 ‘보통 수준(62.7%)’이란 답변이 가장 많아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반면 ‘근로시간’의 경우 ‘평균이상-근로시간이 많다’는 답변이 56.4%로 크게 집계돼 차이를 보였다. 이어 타 업계와 비슷한 ‘평균 수준’이란 답변은 39.6%였고, ‘평균 이하-근로시간이 적다’는 답변은 4.0%로 미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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