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비자이민국(UKVI)이 영국 비자 신청자의 영어 능력 평가 시험으로 세계에서 가장 신뢰받는 언어능력 시험인 IELTS를 계속해서 채택한다고 19일 발표했다.

▲ 영국 정부, 이민 비자 발급용 공식 언어 평가 시험으로 IELTS 재선정

IELTS는 영국 이민 신청의 일환으로 요구되는 비자 발급용 공식 시험 기관에 입찰 과정을 거쳐 재선정되었다.

Cambridge Assessment English IELTS 크리스틴 넛톨담당 매니징 디렉터는 이번 발표를 반기며 “우리는 세계 최고의 보안 절차를 갖추고 영국 비자 신청을 위한 IELTS(IELTS for UKVI) 시험을 실시해 온 검증된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발표는 영국 정부와 전 세계 응시생들이 IELTS에 보여준 신뢰는 물론이고 IELTS의 지속적인 가치를 증명하는 증거라 할 수 있다. IELTS가 영국에서 포부를 펼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문을 열어주는 역할을 계속하게 되어 기쁘다”고 덧붙였다.

이번 재선정으로 IELTS가 이민자를 위한 언어 능력 검증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이 강조되었다.

IELTS는 영국, 호주, 캐나다, 뉴질랜드 등 4개국 정부에서 이주 목적으로 신뢰를 받는 유일한 시험이다.

IELTS for UVKI와 IELTS Life Skills는 IELTS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전 세계 110여개국에서 응시가 가능하다.

IELTS는 3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세계 최고의 영어 능력 평가 시험으로 자리매김해 왔으며 IDP 산하기관인 IELTS Australia와 Cambridge English Language Assessment, 영국 문화원(British Council)이 공동 운영한다.

한편, 공인 시험 및 필수 요건에 관한 정보는 영국 정부 비자 체크리스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