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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0 개막 ... 1,200개 스타트업 포함 4,400개 이상 기업 참여
  • 기사등록 2020-01-10 12:3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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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의 가장 영향력 있는 기술 박람회인 CES 2020이 산업을 재정의하고 일자리를 만들고 많은 사회적 문제들을 해결할 차세대 혁신을 공개하기 위해 7일 개막했다. 올해 CES에는 1,200개 스타트업을 포함한 4,400개 이상 기업이 참여했다.


▲ CES 2020 개막 ... 1,200개 스타트업 포함 4,400개 이상 기업 참여


1200개의 스타트업을 포함해 4400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한 CES 2020은 5G, 인공지능, 자동차기술, 디지털헬스를 비롯한 최신 혁신 기술을 소개한다. 전미 소비자기술협회(CTA)가 소유 및 주관하는 CES 2020은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1월 10일(금)까지 진행된다.


현지시각 7일 CES전시관 공식 개관에 앞서 라스베이거스에서는 5일부터 6일 양일간 미디어데이, CTA의 2020 주목해야 할 트렌드 발표, CES 언베일드 라스베이거스, 컨퍼런스 프로그램, 삼성 및 다임러의 사전 기조연설 등이 진행됐다.


CTA 사장 겸 CEO인 게리 샤피로는 “이번 주 CES에서 보여지는 혁신은 산업을 촉진하고 전 세계 경제 성장을 주도하는 동력과 열정을 구현한다”며 “기술 생태계 전체가 CES 2020에 옮겨와 있으며 이번 주 론칭하는 제품과 기술은 우리에게 영감을 주고 우리를 연결하며 우리의 삶을 더 좋게 변화시킬 것이다”고 말했다.


CES 2020의 첫 기조연설자로는 김현석 삼성전자 소비자가전 대표이사 사장이 나섰다. 김 사장은 향후 10년을 ‘경험의 시대’로 정의하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결합해 개인 맞춤형 경험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삶을 더욱 편리하고 즐겁고 의미 있게 만드는 인간 중심의 혁신을 전망했다. 삼성은 최근 주력 중인 지능형 로봇, AI, 5G, 엣지 컴퓨팅 등을 소개하며 이러한 기술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더욱 풍성하고 순응적인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미래 스냅샷을 소개했다. 김 사장은 “경험의 시대에 우리는 다양하고 변화하는 개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공간을 재구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올라 칼레니우스 다임러 이사회 의장 겸 메르세데스 벤츠 대표는 월요일 저녁 기조연설에서 지속 가능한 자동차의 미래에 대한 회사의 계획을 공유했다. 그는 “CES에 올 때 ‘다음은 무엇’이 있을지 궁금해한다. 바로 이 질문이 우리가 130년간 스스로에게 물어왔던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영화감독 제임스 카메론과 함께 무대에 올라 메르세데스 벤츠의 최신 콘셉트카인 비전 AVTR 을 공개했다. 메르세데스 벤츠와 카메론의 영화 프랜차이즈 간의 제휴로 제작된 비전 AVTR은 도어가 없고 마치 파충류의 비늘처럼 보이는 33개의 움직이는 다기능 ‘바이오닉 플랩’을 적용했다. 비전 AVTR은 사용자의 맥박과 호흡을 측정할 수 있다. 메르세데스는 승객과 자동차를 공생적 유기체로 결합하는 콘셉트카를 설계했다.


CTA의 스티브 코닉과 레슬리 로어바우는 2020년 주목해야 할 기술 트렌드를 발표하며 1월 미국 소비자기술 판매 및 전망을 단독 공개했다. 인기가 치솟고 있는 스트리밍 서비스와 더불어 5G 연결 및 인공지능 지원 기기들이 미국 소비자기술 업계 매출 증가를 주도해 2020년 매출이 전년 대비 약 4% 증가한 4220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된다.


일요일 저녁 언베일드 라스베이거스가 CES 2020의 스타트업 허브 유레카 파크에 참여한 98개의 스타트업을 포함해 220여개 기업들의 참여로 CES 언베일드 역사상 최대 규모로 치러졌다. 1900여개의 미디어가 CES 언베일드에 모여 공기와 전기에서 물을 추출할 수 있는 소스 하이드로패널, 체중, BMI 및 자세를 측정하는 스마트 욕실 매트, 장애인을 위한 서비스 로봇, 운동 전후 결과를 알려주는 AR/VR 소프트웨어, 오븐 온도를 측정하고 조절하는 스마트 온도조절 장치 등 이번 주 박람회에서 소개될 혁신 기술을 접했다.


개막 전 행사로 이틀간 진행된 CES 미디어 데이에는 주요 브랜드와 신규 스타트업 등 CES 전시업체들이 참가했으며 총 29개 기업들이 제품을 소개했다.


한편, CES 2020 전시관 개막과 동시에 CES와 WBG(World Bank Group)의 글로벌 테크 챌린지도 시작됐다. 글로벌 테크 챌린지는 전세계 기업들오 하여금 세가지 영역 즉 △헬스 △젠더 장벽 △재난 및 기후 변화에 직면해 연속적인 커뮤니티를 구현하는 기술에 초점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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