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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모 ‘카톡 유출’ 클라우드 보안 문제에 삼성전자 입장 밝혀
  • 기사등록 2020-01-11 23:5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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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연예인 주진모가 지인과 주고받은 카톡 및 사진이 유출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는 삼성 클라우드 해킹을 통해 유출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경찰은 11일 이번 사건과 관련해 어떤 경로로 해킹이 되었는지 수사를 진행 중에 있다. 이에 따라 저장했던 사진과 문자가 삼성 클라우드에 저장했던 것이 밝혀지면서 삼성의 보안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함께 지적되고 있다.


주 씨 등은 수사기관에 정식으로 수사를 의뢰하고 강경한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힌 상태이다.


삼성전자는 자체 조사 결과, 클라우드가 해킹된 건 아니라는 입장을 밝히면서 사용자가 비밀번호를 주기적으로 바꾸는 등 개별적으로 주의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삼성 클라우드는 현재 문자로 인증 코드를 입력해야 로그인할 수 있는 2단계 인증 절차가 선택 사항으로 되어 있다.


현재 경찰은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유출 경위를 수사하고 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9일 ‘삼성멤버스’ 커뮤니티에 공지를 통해 "삼성 갤럭시폰이나 삼성 클라우드 서비스가 해킹을 당한 것은 아니며, 일부 사용자 계정이 외부에 유출된 뒤 도용돼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삼성 클라우드에 저장된 개인정보는 아이디, 비밀번호가 노출되지 않는다면 개인정보보호 방침에 따라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고 했다.


▲ 삼성전자가 지난 9일 ‘삼성멤버스’ 커뮤니티에 공지한 내용


삼성전자는 현재 도용당한 계정에 대해 더 이상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이용을 임시 차단했으며, 사용자에게 비밀번호 초기화를 안내했다.


삼성전자는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이미 조치를 취했으나 안전한 이용을 위해 이중보안을 설정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중 보안 방법은 휴대전화 설정에서 삼성계정을 선택하고 비밀번호 및 보안 메뉴에서 ‘2단계 인증’을 활성화하면 된다.


전문가들은 “아이디나 비밀번호를 사이트마다 다르게 관리하고, 앱은 항상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하라”고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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