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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F사태 ‘중징계’로 우리금융과 하나금융 대혼란에 빠져
  • 기사등록 2020-01-30 23:5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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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손태승 회장과 하나금융 함영주 부회장이 중징계인 문책경고를 받았다.


▲ (사진) 손태승 우리은행장 겸 우리금융지주 회장(좌)과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부회장(우)


금감원은 30일 제3차 제재심의위원회을 열어 DLF를 판매한 우리은행과 하나은행에 내부통제기준 마련의무 위반 등으로 업무의 일부정지 6개월과 과태료 부과를 금융위원회에 건의하기로 했다.


손 회장에는 문책경고를, 함 부회장에는 문책경고 상당으로 중징계를 결정했다. 문책경고는 정직, 해임권고와 함께 중징계로 분류된다. 지성규 현 하나은행장은 주의적경고를 받았다.


이번 결정으로 우리금융의 손태승 회장은 연임이 사실상 결정된 상태였으나 이번 중징계로 연임에 제동이 걸렸다. 또한 차기 유력 회장 후보 가운데 한 명인 하나금융 함 부회장 또한 차기 하나금융회장에 도전이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현 김정태 회장의 임기는 내년 3월까지로 아직 구체적인 후보군은 나오지 않은 상태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번 사태가 다수 소비자 피해 발생 등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중요사안인 점 등을 감안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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