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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생 취업 스펙 작년보다 한층 더 높아져... 전공분야 자격증 취득↑
  • 기사등록 2020-02-05 13:3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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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졸업을 앞둔 대학졸업 예정자들의 평균 취업 스펙이 작년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잡코리아는 올해 2월 졸업을 앞두고 있는 4년제대학 졸업예정자 584명을 대상으로 ‘신입직 취업준비 현황과 평균 취업스펙’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 (자료제공= 잡코리아)


먼저 ‘신입직 취업 성공을 위해 가장 열심히 준비한 것은 무엇인가’ 복수응답으로 조사한 결과, ‘전공분야 자격증 취득’을 꼽은 취준생이 54.3%로 가장 많았다. 그리고 이어 ‘자기소개서 작성(45.0%)’을 가장 열심히 준비했다는 취준생이 많았다. 블라인드채용, AI채용전형이 확산되면서 자기소개서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 외에는 ▲전공분야 전문지식 함양(39.9%) ▲지원할 기업분석(31.0%) ▲면접준비(25.0%) ▲다양한 사회경험(23.8%) 순으로 열심히 준비했다는 응답자가 많았다.


올해 4년제대학 졸업예정자들의 평균 취업스펙이 작년 졸업보다 한층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 조사결과 졸업학점을 제외한 전 조사항목의 평균 취업스펙이 작년 동일조사보다 높았다.


먼저 올해 졸업예정자의 졸업학점은 평균 3.3점(4.5점만점 기준)으로 작년 동일조사(3.5점) 보다 0.2점 낮은 반면 전공자격증 보유자 비율은 56.2%로 작년(51.1%) 보다 5.1%P 더 높았다. 인턴십 경험자 비율도 47.8%로 절반에 가까웠다. 작년 동일조사(32.1%)에 비해 15.7%P 크게 증가한 수준이다. 대외활동 경험자 비율도 52.7%로 과반수이상을 차지했는데, 이는 작년 동일조사(46.3%)에 비해 6.4%P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모전 수상 경험이 있는 졸업생도 26.9%로 작년(20.3%)보다 6.6%P 더 많았다. 토익점수 보유자는 37.5%로 작년(36.0%)과 큰 차이를 보이지는 않았고, 평균 토익점수는 773점으로 작년(757점)보다 평균 16점 소폭 올랐다.


잡코리아 관계자는 “이는 직무역량 중심의 채용문화가 확산되고 있음에도 불구, 여전히 취업을 위해 취업스펙을 준비하는 취업준비생이 많은 것으로 해석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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