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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 임시 항공편 추가 투입 검토... 중국 국적 교민도 데려오나
  • 기사등록 2020-02-08 15:4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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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 지역에는 현재 어린이, 임신부 등을 포함한 한국 국민과 가족 등 약 200명이 남아있다.


이에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진원지인 중국 우한 일대 교민을 데려오기 위한 전세기 추가 투입과 관련해 추가 검토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사진) 김강립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


김강립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보건복지부 차관)은 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우한에 대한 임시 항공편 추가 투입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인 계획이 결정된 바 없다"면서 "향후 상황 변화가 생길 것을 대비해 주우한 총영사관에서 아마 비공식적으로 임시 항공편 이용 관련 수요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아울러 추가 항공편 투입이 결정된다면 중국 국적의 교민 가족도 데려올지에 대한 질문에는 "만약 (전세기) 추가 운영되는 경우에는 중국인 가족, 우리 국민의 가족에 대한 귀국 방안도 같이 검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한국인 701명은 1월 31일과 2월 1일 두 차례에 걸쳐 정부 전세기로 귀국해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과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 격리돼 생활하고 있다. 이 중 직장 동료 사이인 2명(13·24번 환자)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한편,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해 입원하거나 격리된 사람에게 14일 이상 격리된 경우 1인 가족 기준 월 45만4천9백 원 4인 가족 월 123만 원 등의 생활비를 지원한다. 외국인의 경우 1인 가구 지원 기준이 적용된다.


격리 근로자에게 유급휴가를 준 사업주에게도 휴가 비용이 지원되며 유급휴가비는 근로자의 하루 임금을 기준 해 최대 13만 원까지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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