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직장인 75.3% 이직 계획 있어... 기업 선택시 ‘이것’ 본다
  • 기사등록 2020-02-12 22:58:16
기사수정

2020년 연봉 협상 시즌이 마무리됨에 따라 불만족스러운 협상 결과로 이직이나 퇴사를 생각하는 직장인이 많다.


▲ (자료제공=사람인)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이 직장인 1,558명을 대상으로 ‘이직 의향’에 대해 조사한 결과 직장인 10명 중 8명(75.3%)은 이직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때 가장 중요한 조건으로 ‘연봉’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이 이직할 기업을 선택하는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는 ‘연봉’(34.9%)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복리후생’(16.2%), ‘조직문화, 분위기’(12.2%), ‘야근 등 근무환경’(8.4%)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연봉, 근무환경 등 더 나은 조건과 커리어를 위해 이직을 고민하고 있는 것. 계속해서 ‘업무 적성’(7.6%), ‘조직과 자신의 성장 가능성’(7.2%), ‘안정성’(5.6%), ‘회사 위치’(3.8%) 등의 조건이 이어졌다.


그렇다면 직장인들은 이직을 어떻게 준비하고 있을까?


가장 많은 49.1%가 ‘이력서, 경력기술서 업데이트’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자격증 취득 준비’(37.2%), ‘관심기업 채용 확인’(36%), ‘외국어 공부’(21.3%), ‘업무 스펙트럼 넓힘’(14.9%), ‘성과 포트폴리오 정리’(14.3%) 등의 순이었다.


주로 활용하는 경로는 ‘취업포털 채용공고’(93.1%)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외에 ‘기업 홈페이지 채용 공고’(20.8%), ‘지인 및 친구 추천’(16.5%), ‘헤드헌터’(15.3%) 등의 답변도 있었다.


이들은 주로 ‘퇴근 이후 시간’(44.2%)에 이직을 준비하고 있었다. 또, ‘주말 또는 휴일’(27.7%), ‘업무 중 틈틈이’(23.7%), ‘점심시간’(2.2%), ‘출근 이전 시간’(2.2%) 등을 활용하고 있었다.


이직을 준비할 때 어려운 점으로는 ‘나에게 맞는 기업을 찾는 것’(56%)을 1위로 꼽았다. 계속해서 ‘더 좋은 조건으로의 이직이 어려움’(48.9%), ‘회사생활과 이직 준비를 병행하는 것’(36.6%), ‘경력기술서, 이력서 등을 작성에 부담’(24.4%), ‘경력직 채용공고가 적음’(21.6%), 들키지 않고 몰래 준비하는 것’(21.1%) 등의 의견이 이어졌다.


한편, 사람인은 관심기업의 재직중인 직원들이 이전에 다닌 기업과 이후 어디로 이직했는지 등 이직 흐름을 보여주는 ‘이직 로드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해당 기업으로 이직 시 예상연봉과 해당 업종의 평균 현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이직을 준비하는 직장인들에게 유용한 서비스로 인정받고 있다.

<저작권자 (c) KN NEWS,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knnws.com/news/view.php?idx=8399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 제니퍼 최 기자 제니퍼 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진실된 정보, 내일의 예측, 세상의 방향을 제시하는 언론 KN NEWS

    Knowledge-Network NEWS 를 의미하는 KN NEWS에는 특별한 정보가 존재합니다.
    시중의 뉴스에서 다루지 않는 내용이나 언론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기사를 제공합니다.
    정치, 경제와 사회 그리고 '기업과 산업'을 심도깊게 취재하면서 특별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세상의 현재를 알려주고 내일을 예측할 수 있게 만드는 정보의 요람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시민들과 실시간으로 함께 하는 신문 KN NEWS가 있습니다.
    KN NEWS는 기사의 수준으로 신문사 소개를 대신하겠습니다.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