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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둔화되자, 뉴욕증시 일제히 상승
  • 기사등록 2020-02-13 12: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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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이하 미 동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75.08포인트 오른 2만9,551.42에 거래를 마쳤으며, 스탠더드앤드푸어스 500 지수는 전장보다 21.70포인트오른 3,379.45에, 나스닥은 87.02포인트 상승한 9,725.96에 장을 마감해 3대 지수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 코로나19 확산 둔화되자, 뉴욕증시 일제히 상승


현재 신종 코로나 사망자는 1천1백명을 넘어서고 누적 확진자는 4만4천명을 넘었지만 후베이성을 제외한 지역의 신규 확진자가 8일 째 줄어들어 신규 확진자 수는 2천명대 초반으로 떨어졌기 때문에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 심리가 되살아난 것으로 풀이된다.


기업들의 실적도 양호한 흐름을 유지하는 추세로 팩트셋에 따르면 이날까지 S&P 500 기업의 약 70%가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이 중 71.1%가 시장 예상보다 양호한 순익을 기록했다.


종목별로는 오는 2021년 말까지 흑자로 전환하지는 못할 것으로 보인다는 전망을 내놓은 영향으로 리프트 주가가 10% 이상 급락했다. 업종별로는 국제유가 상승에 힘입어 에너지가 1.36% 올랐다. 기술주도 1.06% 상승했다.


그러나 대부분의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코로나 19 전개의 불확실성이 세계 경제의 위험 요소이므로 이 때문에 경제 침체에 빠질 수 있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애버딘 스탠더드 인베스트먼트의 제임스 애티 수석 투자 매니저는 “신종 코로나가 여전히 이슈”라며 “1분기 지표가 아직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바이러스의 경제 영향은 여전히 불투명하다”고 말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은 "코로나19는 여전히 어느 방향으로든 진행될 수 있다"면서, 최근 중국 내 신규 확진자 수 감소 흐름을 해석하는 데 신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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