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LG전자에 따르면 2019년도 조직별 경영성과에 따라 최대 기본급의 500%의 성과급을 직원들에게 오는 28일께 지급 예정이라고 밝혔다.
▲ LG전자, 가정용 에어컨사업부의 환호성... 500%의 최대 성과급 생활가전을 담당하는 H&A의 가정용 에어컨사업부는 이번에 500%의 최대 성과급을 지급받는다. 청소기사업부는 450%, 냉장고 사업부 350%, 세탁기 사업부 300%순으로 받을 예정이다. TV·모니터사업부는 100%를 각각 지급받는다. 한국영업본부 역시 350%의 성과급을 받는다.
일부 휴대폰, 자동차 부품 등 성과급이 지급되지 않는 조직에 대해서는 100만원의 격려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한편, LG생활건강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등을 이유로 아직 협상을 마무리 짓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LCD 패널 가격 하락으로 역대 최악인 1조3594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성과급 지급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한 LG이노텍은 400%가 넘는 성과급을 직원들에게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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