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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충격'받은 문재인 대통령
  • 기사등록 2017-05-30 22:34:21
  • 수정 2017-05-30 22:3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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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의 보고에 따르면 지난 29일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으로부터 현재 경북 성주에 배치된 사드 이외에 추가로 4기가 더 반입되어 군 기지에 보관 중이라는 사실을 보고 받고 문 대통령은 매우 충격적이라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발사대 4대가 어떤 경로로 비공개로 추가 반입되었는가에 대해 진상조사를 지시한 가운데, 아직도 관련 사실에 대한 보고가 이뤄지지 않고 있음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사드 발사대 4기의 추가 반입에 대한 보고가 왜 이뤄지지 못했는지 추가반입의 경위와 결정한 주체 그리고 보고가 누락된 이유에 대해 문 대통령은 진상조사를 지시한 상태이다.
또한, 발사대 4기의 반입 사실을 비공개한 이유가 사드 부지에 대한 전략적 환경영향평가를 회피하기 위한 것 아닌가 하는 의혹에 대해서도 조사를 지시했다.


반면 국방부에서는 지난 26일 정 실장에게 추가 반입에 대한 내용을 보고했다고 주장하지만, 청와대는 그 내용에 관련해서는 금시초문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번 문제가 '사드는 미군이 운용하는 장비'로 인식하는 국방부의 안일한 태도가 이번 보고의 누락의 원인이라는 소리도 나오고 있으며, 다른 청와대 관계자는 보고 누락에 대해 진상조사에 성실히 응해야 한다면서 사드를 국민 모르게 반입하고 대통령께 보고를 누락한 것은 심각한 '국기문란 행위'라며 이를 묵과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기자 제니퍼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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