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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사태에 이제는 홍대 클럽도 동참에 나선다
  • 기사등록 2020-03-05 20:55:37
  • 수정 2020-03-05 20:5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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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는 지난 3일 홍대 클럽 투어협회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대책 회의를 진행했다.


그 결과 16개 춤 허용업소(클럽)가 3월 6일부터 12일까지 일주일간 자율적인 휴업 운동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코로나 사태에 이제는 홍대 클럽도 동참에 나서


홍대 인근 클럽은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 곳이지만 통풍이 잘되지 않는 밀폐된 공간이 많아 코로나19의 확산 가능성도 높게 점쳐지는 등 우려의 시선이 있다.


이에 구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수의 전국적인 증가 추세에 따라 춤 허용업소의 영업이 지속하는 것이 위험할 수도 있다고 판단해 홍대 클럽 투어협회와 지난 3일 관련 대책 회의를 진행했다.


회의 결과 총 16개의 춤 허용업소가 구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휴업 운동에 동참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참여 클럽들은 3월 6일부터 12일까지 일주일간 자율적인 휴업에 돌입하고 자체 제작한 안내 플래카드를 업소 입구에 부착하는 등 조처를 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지역 내 총 44개의 춤 허용업소 중 이번 휴업 운동에 미포함된 28개 업소를 대상으로 휴업 운동에 최대한 동참해 줄 것을 독려하고 있다.


업소들의 자발적인 휴업 참여 분위기를 끌어낸 구는 향후 동참 업소 확대에 보다 집중하며 추가 지원 방안을 내놓을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휴업 운동과 관련해 구는 안내 플래카드를 제작해 지원하고 생활수칙 준수 캠페인과 방역 활동 부분에 보다 집중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유동균 구청장은 "코로나19로 지역 경제에 어려움이 많은 상황에서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협조해 주신 홍대 클럽 투어 회원 여러분에게 감사하다"면서 "이른 시일 안에 사태를 극복할 수 있도록 구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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