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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택트 소비’로 소비자들의 빵 구매 방식 변하고 있어
  • 기사등록 2020-03-09 12:4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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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을 구매하는 방식에도 변화가 일고 있다. 최근 외부 영향으로 온라인 쇼핑, 딜리버리 서비스 등 O2O 이용 고객의 폭이 넓어지면서 베이커리도 배달 서비스 수요가 늘어난 것이다.


▲ CJ푸드빌 뚜레쥬르 O2O 매출 급증


O2O 서비스는 온라인(online)과 오프라인(offline)이 결합하는 현상을 의미하는 말이며, 최근에는 주로 전자상거래 혹은 마케팅 분야에서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연결되는 현상을 말하는 데 사용된다.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뚜레쥬르는 2020년 2월 배달 서비스 매출이 전월 대비 6배 이상 급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배달 서비스를 처음 론칭한 2019년 9월과 비교하면 10배 이상 높은 수치다.


개학 연기 및 재택근무 확산으로 가정에서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식사빵과 간식용 디저트 등 다양한 제품군의 매출이 고르게 늘었다. 식사빵 중에선 ‘生生생크림식빵’ 매출이 가장 큰 폭으로 뛰었고 ‘에그 슈림프 샌드위치’, ‘BELT 샌드위치’ 등 샌드위치 순으로 인기가 높다. 디저트로는 ‘리얼브라우니’, ‘치즈브라우니’가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스테디셀러인 ‘생크림 케이크’도 최근 많은 고객들의 요청으로 배달 서비스를 시작해 케이크 중 가장 판매량이 높다.


뚜레쥬르는 2019년 9월 배달 앱 요기요와 손잡고 본격적으로 배달 서비스를 시작했다. 시간과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편리하게 빵을 즐길 수 있는 장점 덕에 배달 서비스 수요는 꾸준히 증가했다. 고객 편의를 높이기 위해 2월부터 ‘배달의민족’에도 입점하는 등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고객 성원에 보답하고 어려운 시기를 함께 잘 극복하자는 의미로 배달 할인 이벤트도 마련했다. 3월 한 달간 매주 화요일 배달의민족 앱 이용 시 3000원 할인을 제공한다. 배달의민족 앱에 접속해 할인 페이지 ‘흩날리는 쿠폰들이’를 클릭 후 뚜레쥬르 할인 쿠폰을 발급받으면 된다. 1만2000원 이상 구매 시 사용할 수 있으며 상세 내용은 배달의민족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뚜레쥬르는 “매장에 방문하지 않아도 주문, 결제, 수령을 간편하게 할 수 있는 비대면 서비스에 대한 고객 만족도가 매우 높아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며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채널 및 배달 전용 제품 등을 지속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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