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현대차, 도심항공기 관련 분야 국내 첫 채용나서
  • 기사등록 2020-04-29 13:55:19
기사수정

현대차는 UAM(Urban Air Mobility·도심항공모빌리티) 기술 개발을 위한 인재 채용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 현대차, 도심항공기 관련 분야 국내 첫 채용나서


UAM은 PAV(Personal Air Vehicle : 개인용 비행체)를 활용해 하늘을 통로로 사용하는 새로운 모빌리티 솔루션으로 각광받고 있다.
 
국내에서 도심항공기 관련 분야의 채용에 나선 기업은 현대차가 처음이다. 현대차는 “이번 채용으로 UAM 연구 및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해 2028년까지 UAM 시장에 진입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4월 29일(수)부터 5월 13일(수)까지 2주 동안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http://recruit.hyundai.com)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를 받는다.
 
모집 직무는 총 26개로 UAM 연구개발 분야의 ▲기체 구조 설계 ▲기체 구조 해석 ▲전기체 시스템 통합 ▲재료 공정 개발 ▲소프트웨어 설계 ▲컨셉 설계 등이다.
 
모집 대상은 올해 입사 가능한 대졸 이상의 경력자로 자격 요건과 수행 직무 등 세부사항은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다른 사람들과 자동차 등을 공유하는 모빌리티 산업은 주춤하고 있지만, UAM 시장은 오히려 더 커질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현대차 관계자는 “UAM 시장에서 주도권을 갖기 위해서는 우수한 인재의 영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현대차는 착륙장치 및 관리 시스템 개발, 품질 관리 등 다양한 분야로 채용을 확대해 인재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 1월 CES에서 도심형 기체(PAV)와 자율주행 셔틀(PBV)을 통한 도심항공모빌리티 전략을 공개한 바 있다. 이를 위해서 지난해 9월 미 항공우주국 출신의 신재원 박사를 UAM 사업부장(부사장)으로 영입해 도심항공기 사업을 위한 전략을 짜왔다. 올 1월에는 항공 컨설팅 회사 ‘어센션 글로벌’ 대표인 파멜라 콘 상무를 글로벌 전략∙운영 담당으로 임명했다.

<저작권자 (c) KN NEWS,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knnws.com/news/view.php?idx=9093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 제니퍼 최 기자 제니퍼 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진실된 정보, 내일의 예측, 세상의 방향을 제시하는 언론 KN NEWS

    Knowledge-Network NEWS 를 의미하는 KN NEWS에는 특별한 정보가 존재합니다.
    시중의 뉴스에서 다루지 않는 내용이나 언론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기사를 제공합니다.
    정치, 경제와 사회 그리고 '기업과 산업'을 심도깊게 취재하면서 특별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세상의 현재를 알려주고 내일을 예측할 수 있게 만드는 정보의 요람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시민들과 실시간으로 함께 하는 신문 KN NEWS가 있습니다.
    KN NEWS는 기사의 수준으로 신문사 소개를 대신하겠습니다.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