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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코로나 위기 정면돌파 일상 복귀 마냥 늦출 수 없어”
  • 기사등록 2020-05-10 13: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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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3주년을 맞아 청와대 춘추관에서 생중계된 대국민 특별연설을 통해 생활 방역 속 일상의 복귀를 강조했다.


▲ 文 대통령 “코로나 위기 정면돌파 일상 복귀 마냥 늦출 수 없어”


문 대통령은 이날 대국민 특별연설을 통해 “피하고 싶어도 피할 수 없다. 정면으로 부딪쳐 돌파하는 길밖에 없다”면서 “비상한 각오와 용기로 위기를 돌파해나가겠다. 위기를 기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상 복귀를 마냥 늦출 수 없다. 방역이 경제의 출발점이지만, 방역이 먹고사는 문제까지 해결해주지 않는다”며 “정부는 장기전의 자세로 코로나19에 빈틈없이 대처한다. 국민들께서도 일상생활로 복귀하면서도 끝까지 방역수칙을 잘 지켜달라”고 면서 현재 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사람이 밀집하는 밀폐된 공간이라면, 언제 어디서나 유사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경각심을 일깨워주었다”며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마지막까지 더욱 경계하며 방역의 끈을 놓지 말자”고 당부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그렇다고 두려워 제자리에 멈춰설 이유는 없다”며 “우리의 방역체계는 바이러스 확산을 충분히 통제하고 관리할 수 있다. 예기치 않은 집단감염이 발생한다 해도 신속히 대응할 방역·의료체계와 경험을 갖추고 있다”고 국민들을 안심시켰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질병관리본부를 '질병관리청'으로 승격해 전문성과 독립성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보건복지부에 복수차관제도 도입, 감염병 전문병원과 국립 감염병연구소 설립, 고용보험 적용 확대, 국민취업지원제도 시행으로 고용 안전망 수준을 한단계 높이고 공공보건의료 체계와 감염병 대응역량 획기적으로 강화 등을 약속하며 국회의 신속한 협조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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