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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 동물의 숲’ 열풍 효과 톡톡... 대원미디어, 1분기 매출액 11.8%↑
  • 기사등록 2020-05-15 15: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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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 문화·콘텐츠 기업인 대원미디어(048910)의 2020년 1분기 매출액은 54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이 상승했다.


▲ ‘닌텐도 동물의 숲’ 열풍 효과 톡톡... 대원미디어, 1분기 매출액 11.8%↑


15일 발표된 공시에 따르면 2020년 1분기 대원미디어의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1.8% 증가한 548억7000만원이다. 영업이익은 9억원, 당기순이익은 2억90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감소했다.


별도 기준으로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8.6% 증가한 435억7000만원이다. 영업이익은 2억5000만원을 기록하면서 전년동기 대비 증가했으나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감소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 상황에서도 전 세계적인 닌텐도 스위치 흥행에 따라 연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증가했으나 캐릭터 사업과 출판 사업 실적 부진으로 연결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감소했다.


대원미디어(048910)의 주가는 15일 오전 11시30분 기준 전일 대비 2.58% 등락률을 기록해 투자자들의 화제가 되고있다. 대원미디어의 현재가는 9,140원으로 기록되고 있다. 대원미디어의 250 최고가는 11,400원으로 전일 종가 대비 -19.82%한 수치이다.


대원미디어의 시가총액은 1,150억원, 상장주식은 총 12,579,000주로 주당 액면가는 500원, 자본금은 63억원이다.


대원미디어는 “현재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로 대내외적인 많은 어려움에 부닥쳐있지만 어려운 시기에 애니메이션과 게임 등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성 및 전개해 매출액 증가를 실현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기존 오프라인 중심 사업구조에서 벗어나 대원미디어만의 온라인 비즈니스를 선보임과 동시에 경영 효율화를 통한 실적 개선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3월 말 정식 발매에 돌입한 ‘모여봐요 동물의 숲’이 대중들로부터 사랑받고 있어 닌텐도 스위치 대중화와 함께 앞으로도 점진적인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작 ‘시간여행자 루크’가 첫 방영과 동시에 높은 시청률을 보이면서 흥행성을 검증받은 만큼 관련한 다양한 영역에서의 OSMU 사업 전개를 통한 실적 개선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원미디어는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사회적 거리 두기 운동이 한참임에도 불구하고 게임기 닌텐도 스위치 입고 소식에 구입을 하기 위한 많은 사람들로 지난 4월 3일 신도림 테크노마트는 문전성시를 이뤘으며, 이에 닌텐도 동물의 숲 관련주 대원미디어의 주가 상승이 나타났다.


닌텐도 동물의 숲 관련주 대원미디어는 애니메이션 제작과 배급, 에니메이션 캐릭터 상품 파매 등을 주력으로 하는 업체 대원미디어의 전신은 1977년 세원진대원동화로, 1973년 원프로덕션으로 출발한 대원동화는 이듬해인 1974년 대원프로덕션으로 이름을 바꿨다가 1977년 회사 형태를 주식회사를 바꾸로 공식 출범했다.


대원동화는 1982년 독고탁 시리지 등 10편의 극장용 애니메이션을 제작했으며, 1986년 람보, 닌자거북이, 코스트바스터즈 등을 OEM(주문자생산방식)으로 제작했다. 1987년에는 국내 최초 TV용 애니메이션 <떠돌이 까치>를 만들었다.


닌텐도 동물의 숲 관련주 대원미디어는 2000년 회사 이름을 대원 C&A홀딩스(주)로 바꿨고 이듬해인 2001년 주식을 코스닥 시작에 등록했다. 그리고 2007년 사명을 지금의 대원미디어로 변경했다.


대원미디어의 최대주주는 정욱 회장으로 보유 지분은 특수관계인을 포함해 37.66%이다. 계열사로는 학산문화사, 대원디지털, 대원캐릭터리, 대원방송, 대원디에스티, 반다이코리아, 대원게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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