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세대 대부분은 코로나19로 인해 취업난을 겪고 있다는 뜻의 ‘코로나 세대’임에 동의했다. 이들은 일자리에 대한 걱정이 크고, 적금·인간관계·결혼 등을 포기하고 지내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회원 815명을 대상으로 ‘코로나 세대’에 대해 설문조사 한 결과다.
IMF로 취업난을 겪은 당시 2030대였던 1970년대생들이 IMF세대로 불렸다면 일각에서는 코로나19 여파로 현재 2030세대의 취업난을 우려, 일명 코로나 세대’라고 칭하고 있다. 이에 대해 설문에 참여한 2030세대 중 95.8%는 ‘동감’ 하고 있었고, ‘본인을 코로나 세대라고 생각한다’는 비율도 90.4%에 달했다. 특히 ‘1990년대생’의 응답률은 94.2%로 평균을 웃돌았다.
그렇다면 이들이 코로나세대로서 현재 가장 걱정하고 있는 점들은 무엇일까? 그 결과 1위에 취업’(21.6%)이 꼽혔다. 2위의 실업·실직’(12.9%)을 포함하면 일자리’ 걱정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앞서 2030세대를 둘러싼 사회적 우려, 즉 취업난에 대해 이미 당사자들 역시 가장 큰 문제점으로 꼽고 있던 것이다. 다음으로 ‘감염·전염’(12.2%), ‘생활비 마련(12.1%), ‘장래·진로 고민(9.8%)등 코로나세대의 5대 걱정거리가 전해졌다.
한편, 이들이 해결을 바라는 일자리 문제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살펴봤다. 채용재개·활성화(39.7%)가 가장 많은 지지를 얻었고, ‘신입사원 채용규모 증대’(34.6%)에 대해서도 염원 중이었다. 기업의 신입사원 채용재개를 최우선으로 희망하는 가운데, 이 외 고용률회복(13.4%), ‘실업·실직 해소(11.0%) 등의 답변 역시 확인됐다.
끝으로, 코로나 세대로서 현재 포기하고 있는 것들로는 ‘자금 마련(예적금)’(15.3%), ‘인간관계’(15.1%), ’결혼’(14.5%), ’취업’(13.1%) 그리고 ‘내 집 마련’(12.0%) 순으로 집계됐다. 자의 반, 어쩌면 타의 반으로 돈·사람·결혼·취업·집 5개를 포기하고 있다고 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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