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뉴스룸에서 8일 저녁 보도된 ‘1700만 가입 ‘토스’뚫렸다’…“나도 모르게 200만원 빠져나가”라는 제목의 보도가 나간 이후 ‘토스’의 가입자들은 회원 탈퇴를 서두르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5월 토스에 가입해 자신의 은행 계좌를 연결해 놓았을 뿐 이용은 하지 않았다는 A씨, 어느날 A씨의 우리은행 계좌에서 지난 3일 오후 11시 경 자신의 은행 계좌에서 48만4000원씩 네 차례, 총 200만 원에 가까운 돈이 빠져나갔다는 메시지를 토스로부터 받았다. 하지만 돈이 결제된 곳 역시 A 씨가 한번도 이용한 적 없는 인터넷 게임업체였다.
불안한 마음에 A씨는 토스 고객센터에 문의했지만 정상적인 결제라는 이유로 환불받기 어렵다는 답을 들었고, 이후 A 씨는 해킹이 아니냐고 따지자 토스 측이 곧바로 입장을 바꿔 피해금액을 돌려준 것이다.
이 같은 피해를 입은 사람이 A씨 이외에도 지금까지 8명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보도되자, 토스에 가입한 회원들은 SNS와 온라인 카페 등의 커뮤니티에서 탈퇴 방법을 묻고 계좌 연결 해지하는 법 등 탈퇴를 인증하는 게시글을 계속해서 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토스 측은 이날 저녁 공지사항을 통해 “토스를 통한 정보 유출이 아닌, 도용된 개인정보를 활용한 부정 결제 이슈”라면서 “고객 8명에 대한 부정 결제 건 938만원은 전액 환급 조치했다”고 밝혔으며 “웹 결제 가맹점에 대한 점검 및 대응을 진행할 예정으로 추후 수사기관 요청에도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발표했다.
한편, 토스는 2015년 토스 간편송금 서비스를 출시했으며 이후 2016년에는 ‘구글플레이 올해의 베스트 앱 대상’을 수상, 2018년에는 전 세계 100대 핀테크 기업 중 28위에 선정됐다. 또한 누적 가입자 1천만명 돌파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2018 정보보호 대상’ 수상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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