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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어묵과 삼진식품 통합해 새롭게... '어묵' 중심 사업 확장
  • 기사등록 2020-08-05 01: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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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식품기업 삼진어묵이 제조법인 삼진식품과 유통법인 삼진어묵을 한 회사로 통합해 삼진식품으로 출범한다. 개발과 판매, 유통을 담당하는 자회사 스타트업도 설립한다.


▲ 삼진어묵과 삼진식품은 4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파크하얏트호텔에서 두 회사의 통합 법인 출범식을 개최했다. 사진 왼쪽부터 삼진식품 황창환 대표, 박종수 회장, 이금복 이사, 삼진인터내셔널 박용준 대표. (사진=삼진식품 제공)


삼진어묵과 삼진식품은 4일 부산파크하얏트호텔에서 두 회사의 통합 법인 출범식을 열었다.


제조법인 삼진식품은 삼진어묵 브랜드로 출시되는 제품을 제조하고 삼진어묵 유통법인에 제품을 납품해 온 회사다. 삼진어묵은 국내시장을 담당하는 제조법인과 유통법인 등 두 법인을 통합해 그동안 발생했던 중복 비용을 절약하고 경영 회계상 투명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으로 이후 해외 시장이 안정화되면 추가 법인 통합도 고려하고 있다.


통합법인 삼진식품은 전문경영인 중심의 책임경영을 통해 글로벌 식품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전문경영인 황창환 대표, 3대 가업 승계자 박용준 대표는 각자의 분야를 나눠, 맡은 분야의 사업 결정 및 추진 등의 총괄 권한을 갖는다.


황창환 대표는 삼진식품의 국내 사업을 총괄하며, 이전 한국능률협회 컨설턴트 이력을 바탕으로 전략적 계획을 수립하고 체계적인 운영을 해나갈 계획이다.


황 대표는 이날 행사에서 비전 선포와 함께 '신뢰', '리더', '혁신'의 키워드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사업 방향 및 전략 과제를 발표했다.


박용준 삼진인터네셔널 대표는 통합법인 삼진식품의 해외 사업 총괄 대표를 맡고, 해외 사업과 함께 국내외 신사업 발굴을 담당해 삼진식품의 혁신과 도전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삼진식품은 "이번 통합으로 기존 '어묵'중심의 사업을 확장해 글로벌 식품 회사로 거듭나기 위한 새로운 도약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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